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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 지메이 IOI몰 후기 중국 마트와 쇼핑몰을 한 번에 둘러보다

샤먼 지메이 IOI몰 전경과 GLOMY 마트 입구

샤먼 지메이 IOI몰 후기 중국 마트와 쇼핑몰을 한 번에 둘러보다

샤먼 지메이 IOI몰 팔합리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은 뒤 배가 불러 핸드폰매장과 마트를 둘러봤습니다.

숙소였던 샤먼 쉐라톤 지메이 호텔 맞은편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고, 식사 후 가볍게 쇼핑하거나 시간을 보내기에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IOI몰 안에는 샤오미, 화웨이, 애플 등 다양한 휴대폰 매장이 입점해 있었고, 대형마트인 GLOMY에서는 중국 현지 식품부터 한국 소주와 라면, 과자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 마트를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인데요. 익숙한 한국 제품과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들을 함께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샤먼 지메이 IOI몰, 휴대폰 매장, GLOMY 마트, 그리고 중국 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보겠습니다.

샤먼 지메이 IOI몰과 페스티벌몰

샤먼 지메이에는 IOI Mall과 Festival Mall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 쇼핑몰이 같은 구역에 모여 있어 실제로 방문하면 하나의 큰 복합 쇼핑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이 일대를 대표하는 곳은 규모가 크고 매장이 다양한 샤먼 지메이 IOI몰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페스티벌몰(Festival Mall)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페스티벌몰로, IOI몰 주변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쇼핑몰 안에는 의류와 잡화 매장뿐만 아니라 음식점과 카페, 휴대폰과 전자제품 매장, POP MART 같은 캐릭터 매장도 입점해 있었습니다. 중앙 공간이 넓고 여러 층이 탁 트여 있어 중국의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대형 쇼핑몰다운 분위기였습니다.

저희는 앞서 샤먼 지메이 IOI몰에 있는 팔합리에서 양지탕을 먹은 뒤 본격적으로 쇼핑몰을 둘러봤습니다. 특별히 구매할 물건을 정해두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중국 휴대폰과 전자제품을 직접 구경하고 현지 마트까지 돌아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특히 중국 여행 중 비가 오거나 날씨가 너무 더울 때, 식사와 쇼핑을 한곳에서 해결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숙소였던 샤먼 쉐라톤 지메이 호텔에서도 가까워 저녁 식사 후 가볍게 방문하기에도 편했습니다.

중국 휴대폰 매장에서 본 HONOR Magic V5

쇼핑몰 안을 걷다가 HONOR(荣耀) 휴대폰 매장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매장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이어폰과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제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고, 대부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체험용 제품이 놓여 있었습니다.

당시 가장 눈에 띈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인 HONOR Magic V5였습니다. 매장 중앙과 벽면 광고에서도 크게 소개되고 있었고, 실제 제품을 펼쳐 보거나 접어보며 화면과 두께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보다 직접 만져보니 폴더블폰 특유의 두꺼운 느낌이 생각보다 덜했고, 화면도 커서 영상이나 사진을 보기에는 편해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중국 브랜드의 최신 스마트폰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중국 쇼핑몰의 휴대폰 매장은 대부분 체험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꼭 구매할 생각이 없더라도 최신 제품을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직원에게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전시된 스마트폰과 주변기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 전자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잠시 들러볼 만합니다.

POP MART도 입점, 라부부와 DIMOO도 만났습니다

쇼핑몰 안에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OP MART 매장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한동안 품절 사태가 이어질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라부부(LABUBU) 시리즈는 물론, 구름 모자를 쓴 귀여운 캐릭터로 유명한 DIMOO(디무) 제품들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피규어와 블라인드 박스뿐만 아니라 키링과 인형, 한정판 제품까지 전시되어 있어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매장 안에는 제품을 구경하거나 원하는 시리즈를 찾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POP MART 매장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중국은 본고장인 만큼 진열된 제품 종류가 훨씬 다양하게 느껴졌습니다. 신제품과 한정판도 눈에 띄었고, 여행 기념으로 하나쯤 구매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샤오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최신 전자제품

평소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번에는 샤오미(Xiaomi) 매장에도 들러봤습니다.

매장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과 노트북, 스마트홈 제품 등 다양한 전자기기가 전시되어 있었고, 대부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외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폴더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접은 상태에서도 작은 화면으로 알림을 확인하거나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고, 직접 만져보니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아 놀랐습니다.

또한 Redmi Book 노트북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제품이라 직접 성능과 마감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가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과 다양한 IT 기기까지 폭넓게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자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IOI몰의 휴대폰 매장은 꼭 한 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신 중국 스마트폰과 다양한 IT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했습니다.

샤먼 지메이 IOI몰 GLOMY 마트에서 즐긴 중국 슈퍼마켓 탐험

전자제품 구경을 마친 뒤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인 슈퍼마켓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가면 관광지보다도 현지 슈퍼마켓을 꼭 들르는 편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이 평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마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IOI몰 안에는 GLOMY(格乐美, 글로미) 마트가 입점해 있어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규모도 꽤 큰 편이었고, 신선식품부터 과자와 음료, 주류, 생활용품까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 필요한 간식이나 생수는 물론, 중국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무엇보다 외국 마트를 구경하다 보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포장 디자인이나 새로운 맛의 음료와 과자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데, GLOMY 마트도 그런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술 코너부터 가장 먼저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한국 소주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참이슬과 진로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한정판이나 다양한 과일맛 소주까지 진열되어 있어 잠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한국 마트보다 종류가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중국 현지 마트에서 한국 술을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지만, 여행 중 익숙한 제품을 발견하니 괜히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국 제품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술 코너에는 정말 다양한 주류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소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고, 중국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백주(白酒) 역시 브랜드와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국 백주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니 중국 현지 마트에 왔다는 것이 실감났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각양각색의 병 디자인과 브랜드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어떤 술을 많이 판매하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현지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외 슈퍼마켓을 방문하면 그 나라의 식문화와 소비 문화를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는데, GLOMY 마트의 주류 코너도 그런 점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간 중 하나였습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프리미엄 백주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마오타이, 양허 등 유명 백주 브랜드부터 다양한 지역 술까지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샤먼은 금문도와 가까운 지역인 만큼, 여행 중에는 금문도의 특산품인 금문고량주를 판매하는 매장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술 코너를 지나 과자 코너로 이동하니 이번에는 익숙한 한국 제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오감자꼬북칩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자들이지만, 중국 마트 진열대에서 발견하니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근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라면이나 과자, 음료 등을 중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실제로 GLOMY 마트에서도 다양한 한국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 제품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한국 제품이 어느 정도 인기를 얻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과자를 중국에서 다시 만나니 신기하면서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자 코너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번에는 중국 로컬 과자들이 정말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점은 대부분의 과자를 낱개로도 판매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한 봉지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원하는 과자를 하나씩 골라 담을 수 있어 여러 종류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큰 봉지를 여러 개 사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렇게 낱개로 판매하니 다양한 중국 과자를 조금씩 맛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처음 보는 제품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마음에 드는 과자는 몇 개씩 골라 담아 기념으로 가져오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중국 여행에서 현지 간식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대형마트의 과자 코너는 꼭 한 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상보다 다양한 종류의 로컬 과자를 만날 수 있고, 낱개 판매 덕분에 부담 없이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과자 코너를 둘러보다가 또 하나 신기했던 것은 닭발이 진공포장된 간식처럼 판매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술안주나 배달 음식으로 많이 먹는 닭발을 떠올리는데, 중국에서는 진공포장된 닭발을 간식처럼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매콤한 맛부터 오향(五香), 마라 맛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중국에서는 닭발을 오래전부터 즐겨 먹는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휴대하면서 먹기 쉽도록 개별 포장이나 진공포장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많아 여행 중 간식으로 구매하는 현지인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식문화라 더욱 신기했고, 중국 마트를 둘러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여행자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 마트에서 흔한 소포장 문화

마트를 둘러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소포장 제품이 정말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견과류와 말린 과일, 과자, 간식까지 대부분 한 번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 포장되어 있었고, 원하는 제품만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용량 제품이 많은 편인데, 중국은 여러 종류를 조금씩 즐길 수 있도록 판매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처음 보는 간식도 부담 없이 하나씩 맛볼 수 있었고, 여행객 입장에서도 다양한 로컬 간식을 경험하기에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중국 사람들의 소비 문화와 식습관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마트 안쪽으로 들어가니 건조 식재료를 판매하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말린 버섯과 해조류, 다양한 건식 재료들이 대용량으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특히 건조 미역 매듭(裙带结)을 이렇게 많이 판매하는 모습은 처음 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훠궈나 국물 요리에 말린 해조류와 버섯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관련 식재료 코너도 상당히 크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국 식재료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마트 한쪽에는 선물용 과자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샤먼은 대만 금문도와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대만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펑리수(鳳梨酥)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오빠가 선물로 받아 가져다준 고급 펑리수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펑리수와는 달리 버터 풍미가 진하고 파인애플 필링도 듬뿍 들어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선물용 펑리수가 눈에 들어왔는데, 여행을 마치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줄 기념품을 찾는다면 펑리수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샤먼에서는 중국 제품뿐 아니라 대만과 가까운 지역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대만 먹거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해외 마트에 가면 그 나라 사람들이 평소 어떤 식재료를 사용하는지 구경하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데, 해산물 코너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민물게가 볏짚처럼 생긴 끈으로 하나씩 묶여 판매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저렇게 묶어 놓았는지 궁금했는데, 살아 있는 게가 집게를 움직이거나 서로 다치는 것을 막고, 운반과 보관을 쉽게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진열 방식이라 한참 동안 구경하게 되었고, 현지 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식재료 하나만 봐도 나라별 식문화와 판매 방식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여행할 때마다 마트를 꼭 들르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계란 코너도 한국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일반 닭걀뿐만 아니라 신선한 오리알도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다양한 오리알 제품도 함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염장 오리알(咸鸭蛋)피단(松花蛋), **구운 오리알(烤鸭蛋)**까지 한곳에서 판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중국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들이라 사진으로만 보던 제품을 직접 보니 신기했고, 현지 식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훠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가울 만한 식재료 코너도 있었습니다.

중국 훠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건두부(푸주)두부피, 두부채 등 다양한 두부 가공식품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한국 마트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풍경이라 한참 동안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건두부는 훠궈나 마라탕에 넣으면 국물을 흡수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중국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재료라고 합니다.

한쪽에는 쌀로 만든 면(米粉)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흔히 접하는 쌀과는 달리 국수나 훠궈에 넣어 먹는 식재료였습니다. 중국 마트를 둘러보다 보니 평소 음식점에서만 보던 재료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열대과일과 중국에서 많이 먹는 과일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색감도 선명하고 전체적으로 신선도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과일 하나하나가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어 괜히 하나씩 집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번 여행에서는 숙소 라운지에서 매일 신선한 과일을 충분히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현지 마트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과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고,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몇 가지는 직접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먼 지메이 IOI몰의 Glomy 마트에서 둘러본 마지막 코스는 한국 식품 코너였습니다.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한국 라면이었습니다.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농심, 오뚜기 등 익숙한 브랜드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중국 대형마트에서도 한국 라면을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예전처럼 한국에서 라면을 한가득 챙겨갈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에는 김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 김치를 판매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반가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인지 수입 제품인지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를 더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중국에서도 김치를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장기 여행이나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GLOMY 마트를 한 바퀴 둘러보니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중국의 식문화와 소비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여행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지 제품부터 한국 식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느덧 쇼핑몰과 마트를 모두 둘러보고 나오니 어느새 저녁이 되어 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는 샤먼 지메이 IOI몰 지하 통로를 통해 이동했는데, 내부가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어 산책하듯 걸어가기 좋았습니다. 지하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입점해 있었고, 스타벅스(Starbucks)를 비롯해 버거킹(Burger King), 서브웨이(Subway) 같은 익숙한 프랜차이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샤먼 쉐라톤 지메이 호텔에 숙박하는 분들이라면 저녁 식사를 하거나 간단히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핑과 식사, 마트까지 모두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장소였습니다.

샤먼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메이 지역의 IOI몰과 Festival Mall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중국의 최신 전자제품과 현지 마트, 다양한 먹거리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현지 사람들의 소비문화와 식문화를 직접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느덧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녁에는 호텔로 돌아와 하루 동안 둘러본 사진들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쇼핑부터 현지 마트 구경까지 생각보다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최신 전자제품과 현지 식재료, 마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단순한 쇼핑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샤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인 토루(土楼)를 방문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독특한 원형 가옥을 직접 둘러보고, 샤먼 도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샤먼에서 토루까지 이동하는 방법과 토루 여행 후기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샤먼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이어지는 토루 여행기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샤먼 지메이 IOI몰의 위치와 시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샤먼 지메이 IOI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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